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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st kiddin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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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st kidding
내가 뭘 좋아하는지, 뭘 하고 있는지
심지어 뭐라고 떠들고 있는지도 모르겠어.
처음 만난 사람에게 블라블라 실컷 떠들고
말이 잘 통한다고, 잘 맞는 사람을 만났구나 생각했지.
그때 한 말을 잊지 않고 다시 물어보는 그 사람 땜에 깜짝 놀라곤 해.
낯선 사람에게 너무 많은걸 보여버려서 이제는 그만 밀어내고 싶어.
이러다 수습안되면 또 도망가겠지.
쓸데없는 감정만 소모하느라 힘 빼고 있구나.
언제나 트랜스 픽션(Trans Fixion)
I'll always love you I'll always with you
When I'm alone Please don't go away
너의 눈을 보고 있으면 난 알 수 없는 감정을 느껴
하지만 가질 수 없다는걸 가질 수 없는 것도 있다는 걸
얼마나 많은 수많은 시간들을 이렇게 너만을 바라보며 기다렸는지
때론 아파해야 하며 슬퍼해야 하며 너만을 이렇게 바라봤는지
너의 사랑이 니 곁을 떠나갈 때도 니가 좌절해 아파 슬퍼할 때도
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걸 이렇게 이 순간 너의 뒤에서-
지금도 이 순간 너만 바라보고 있는걸
나에겐 느낄 수 있는 전부가 너인걸
영원히 사랑해 너를 가질 수 없는 운명이래도
언제나 그랬듯 나의 자린 너의 뒤 너의 뒤인걸-
I'll always love you I'll always with you
When I'm alone Please don't go away
넌 영원히 모르겠지 항상 너의 뒤에 있다는걸
내가 이렇게 너의 뒤에서 바라보고 있다는걸
그 언젠가 비가 내렸던 날 니가 비에 젖어 내 옆에 서있던 날
난 아무말 없이 네게 다가가 우산을 주며 그냥 돌아왔던 날
나는 왜 너와 함께 할 수 없는지 나는 왜 이렇게 바보 같은지
왜 아무것도 할 수 없는지 이렇게 아무것도 할 수 없는지-
지금도 이 순간 너만 바라보고 있는걸
나에겐 느낄 수 있는 전부가 너인걸
영원히 사랑해 너를 가질 수 없는 운명이래도
언제나 그랬듯 나의 자린 너의 뒤 너의 뒤인걸-
워크맨과 CDP로 음악을 듣던 시절 난 3개월마다 새 음반을 사곤 했다.
요즘은 그 정도가 덜하지만, 어릴땐 한번 꽂힌게 있으면 그게 뭐든 다른건 눈에 들어오지가 않았다.
음반을 3개월마다 샀던 것도 3개월 동안 하나의 음반만 들었기 때문이다.
3개월 동안은 오직 그 노래만 좋았다.
지금도 그 성향이 아주 약하게 남아서 맘에 드는 노래를 며칠씩 반복해서 듣곤 하는데
머릿속이 복잡할 때면 항상 이 노래를 듣게 된다.
흐느적흐느적 멜로디에 빠지다 보면 머릿속에 비가 내리고
정리되지 않고 결론없는 온갖 생각들이 씻겨 내려간다.
그래서 오늘도 이 노래를 들으며 복잡한 머릿속을 흘려보내고 있다.
